파워넷 “글로벌 TVㆍ모니터 시장 수요폭발로 사상 최대실적 달성예상”

입력 2020-10-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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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넷이 최근 글로벌 가전시장의 소비심리 회복에 따른 수혜를 예상한다고 22일 밝혔다.

파워넷은 가전제품의 핵심부품인 전원공급장치 SMPS를 개발ㆍ생산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글로벌 가전시장이 북미와 유럽 등의 선진시장 중심의 경제활동 재개 등에 힘입어 빠르게 회복되고 있으며 특히 활동범위가 실내로 제한되는 ‘집콕시대’에서 디스플레이의 수요는 폭발적이다.

또한 ‘홈이코노미’ 확대로 모니터의 수요가 늘고 대형 TV 선호 경향이 강해지고 있으며, 고음질의 AV(Soundbar, Woofer 등) 시장도 덩달아 상승하는 분위기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3분기 세계 TV 출하량은 6205만 대로 2분기 대비 38.8% 증가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장에서는 4분기 역시 사상 최대치를 갈아치울 것으로 보고 있다.

파워넷 관계자는 “현재 디스플레이 시장의 수요 급증으로 TV/Monitor용 SMPS의 생산량을 대폭 늘리고 있다”며 “대형 프리미엄 TV의 수요확대와 더불어 AV용 SMPS도 함께 증량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상승 분위기에 힘입어 3분기에는 전년 대비 27% 성장한 460억 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4분기에도 이런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창립 이래 최대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워넷은 2018년 상장 이후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하여 BMS(배터리관리시스템), 5G 통신장비사업, 스마트가전 Power제품 등 미래사업 육성을 위해 집중적인 투자와 역량을 강화해 왔다. 그 중 통신장비사업(AP단말기)이 예상보다 빠르게 정착되면서 생산 능력(CAPA) 확보를 위한 제3공장 인수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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