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한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모바일 앱은?…‘줌 클라우드 미팅’

입력 2020-10-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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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분기 한국 모바일 앱 순위(다운로드, 소비자 지출, 월간 활성 사용자 기준) (사진제공=앱애니)

코로나19와 맞물려 모바일 앱 소비자 지출이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모바일 데이터 및 분석 플랫폼 앱애니는 15일 ‘2020년 3분기 모바일 결산’을 발표, 코로나19로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며 여가 생활을 모바일에서 보내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3분기 전 세계 유저들은 모바일 앱에 280억 달러를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분기별 최고 소비자 지출을 기록했던 지난 2분기 270억 달러에서 3.7%,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소비자 지출 중 게임ㆍ사진과 비디오ㆍ소셜 및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구글플레이 엔터테인먼트 카테고리는 ‘디즈니+’, ‘트위치’, ‘글로보플레이(브라질 스트리밍 플랫폼)’, ‘HBO 맥스’와 같은 스트리밍 앱이 소비자 지출을 견인했다.

iOS에서 가장 큰 성장률을 보인 앱은 만화 앱 ‘픽코마’, ‘유튜브’, ‘틴더’, ‘아베마TV’ 등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3분기 동안 5억1000만 건의 모바일 앱이 다운로드 됐다. 소비자 지출은 작년 동기 대비 25% 상승한 14억8000만 달러(약 1조7000억 원)로, 비게임 앱은 1억5200만 달러(약 1750억 원)를 넘어섰다.

한국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앱 1위는 ‘줌 클라우드 미팅’이었다. 코로나19로 재택근무 및 원격 수업으로 화상 채팅 플랫폼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분기보다 1단계 상승해 1위에 올랐다. 코로나19로 집 꾸미기에 대한 수요가 급증해 인테리어 플랫폼 ‘오늘의집’이 5단계 상승한 7위를 차지했다.

소비자 지출은 ‘카카오톡’이 1위를 굳건히 지켰다. 동네 친구를 찾아주는 소셜 앱 ‘위피’, 영상 메신저 앱 ‘아자르’가 2단계씩 상승하며 각각 5위, 9위에 올랐다. 소셜 라이브 스트리밍 앱인 ‘빙고 라이브’는 3단계 상승해 7위를 차지했다.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역시 ‘카카오톡’이 1위를 유지했으며, SK텔레콤의 네비게이션 서비스 ‘티맵’이 2단계 상승해 9위에 올랐다.

앱애니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의 ‘노멀’ 시대로 언제 돌아갈 수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모든 분야의 앱 개발자들은 개인마다 매력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기 위해 모바일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적용할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을 것”이라며 “모바일 데이터는 파트너십을 위한 기회나 마케팅 비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쓸 방법을 찾아주기 때문에 모바일 데이터와 동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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