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ㆍ중ㆍ고에서 기간제 교사 3년간 6500여 명 늘었다

입력 2020-10-03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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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초등학교 4,5,6학년과 중·고등학교 1,2학년이 2차 온라인 개학을 한 16일 서울 용산초에서 5학년 창의반 송미경 교사가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고 있다. (신태현 기자)

3년간 초ㆍ중ㆍ고등학교에서 정규직 교사는 2600여 명이 줄어든 반면 기간제교사는 6500여 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정찬민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시도교육청 초중고 정규 교원 및 기간제 교원 구성 변동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기간제 교사는 모두 4만7971명이다. 이는 전체 교사 43만여 명의 11.1%에 해당한다.

2016년 기간제 교사가 4만1천467명으로 전체 교사의 9.7%였던 것과 비교하면, 3년 사이 기간제 교사의 비중이 1.4%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초등학교 기간제 교사가 6031명에서 9024명으로 늘어나 50%의 증가 폭을 보였다. 반면 전체 정규직 교사 수는 2016년 38만6937명에서 지난해 38만4294명으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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