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두 달째 1만 달러 횡보…10월 전망은?

입력 2020-10-0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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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 추이. 출처 코인데스크.

비트코인이 두 달 동안 1만 달러 초반대를 유지하면서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1만 달러 대를 지지선이 향후 추세 방향을 가를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1일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1비트코인의 가격은 7월 27일 1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1만 달러 초반대를 오르내리고 있다.

올해 3월 3858달러로 연 최저점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왔지만, 1만 달러대에서 상승세가 주춤한 것이다.

비트코인은 8월 20일 연중 최고점인 1만2486.61달러 이후 강한 저항에 부딪히면서 1만 달러 초반대를 유지하고 있다.

비트코인의 횡보가 이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강세론자들의 전망은 낙관적이다.

일본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플라이어의 조엘 에드거튼 최고운영책임자는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미 달러 가치의 변동뿐 아니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인플레이션 목표치 도입 논의 등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 연방 정부뿐만 아니라 여러 주에서 연준이 올해 초 단행한 경기부양책을 보완하기 위한 세법 개정 등을 계속 검토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조치가 가상자산 시장에 낙관적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분석가 마이크 맥골란도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특출난 공급량 고정 자산이다. 주식과 채권의 상승 잠재력이 제한되는 시기에 비트코인은 최상의 수혜자가 된다"며 "양적완화와 비트코인 공급량 감소가 나란히 놓여 대조됨에 따라 가장 주요한 비트코인 가격 전망 척도로 수요와 도입만이 남게 된다"고 평가했다.

장기적 관점에서 추가 상승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도 나온다.

스탠드포인트 리서치의 창업자이자 주식 및 가상자산 마켓 애널리스트인 로니 모아스는 트위터에 "비트코인 채굴 보상 반감이 이뤄진지 벌써 4개월이 지났다. 지난 몇 년간 상당량의 BTC가 시장에서 빠져나왔다. 수급 불균형이 가속화되고 있다. 거액의 주문을 고려 중이라면 높은 가격을 부를 수밖에 없다. 2021년 BTC는 2만800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면 세계 증시의 조정 우려감과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경기 위축 등 실물경제 위기감이 커지면서 비트코인의 1만 달러 지지선이 위협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지난달 28일 비트코인 가격 분석을 통해 "50일 이동평균선(1만1097달러)이 강한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어 9835달러까지도 하락할 수 있을 것"이라며 "반등하게 된다 해도 1만2048달러에서 저항을 강하게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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