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복귀, 여성 혐오 논란 끝났나?…4주 만에 모습 드러내

입력 2020-09-14 16:51수정 2020-09-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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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웹툰 작가 기안84가 복귀했다.

기안84는 '복학왕'에서 캐릭터 봉지은이 조개를 내려치는 장면에서 성적인 부분을 묘사한 것 아니냐며 여혐 논란이 불거져 사과한 바 있다. 이후 고정 출연 중이던 MBC '나 혼자 산다' 녹화에 3주째 불참하며 하차설이 불거졌다.

MBC 측은 14일 "기안84 이날 스튜디오 녹화에 참석한다"라며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찾아뵐 예정이니 앞으로 지켜봐 달라"라고 말했다.

기안84 복귀 소식에 네티즌은 "반갑다", "충분히 자숙했을 듯", "기안84 빠진 '나 혼자 산다'는 팥 빠진 찐빵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네이버 수요 웹툰 '헬퍼2: 킬베로스'를 향한 여성혐오 논란이 제기된 바 있다.

지난 9일 유료로 공개된 '헬퍼2: 킬베로스' 247화에서는 몇몇 장면이 도마 위에 올랐다. 여성 노인인 등장인물 '피바다'를 알몸으로 구속하고 약물을 주입하는 고문 장면 등이 나왔기 때문.

현재 해당 장면은 일부 수정됐지만, 독자들은 여성 인물을 가학적으로 그렸다며 불쾌감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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