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점진적 실적 개선 기대 ‘목표가↑’-NH투자

입력 2020-07-29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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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실적 전망. (자료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29일 현대제철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2만7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NH투자증권 변종만 연구원은 “2분기 (잠정) 연결실적으로 매출액 4조1133억 원, 영업이익 140억 원, 지배주주순이익 -111억 원을 기록해 두 분기 연속 연결영업적자를 기록한 이후 흑자로 전환했다”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8.0%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 210억 원의 적자 대비 양호한 성과”라고 평가했다.

변 연구원은 “2020년 (연결) 영업이익으로 617억 원을 예상하며, 2021년과 2022년은 각각 3886억 원, 4128억 원을 전망한다”며 “2021년과 2022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자동차 강판 판매의 점진적인 회복을 고려해 기존 대비 12.0%, 10.3% 높인 것이며,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는 “분기별 연결 영업이익은 3분기 142억 원, 4분기 632억 원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에는 자동차 강판 판매가 2분기 대비 20만 톤가량 증가하는 반면, 계절적인 수요 감소로 봉형강 판매량은 6.8%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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