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동행세일 끝나자 14일부터 명품대전…해외명품 수요 잡는다

입력 2020-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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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점 시작으로 부산점ㆍ본점 순차 진행…드비어스 등 100여 개 브랜드 15~90% 할인

(사진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대한민국 동행세일로 고조된 분위기를 명품대전으로 이어간다.

롯데백화점은 동행세일이 끝나는 14일부터 100여 개 브랜드를 15~90% 할인 판매하는 해외명품 대전을 잠실점을 시작으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짐에 따라 면세점 또는 해외에서 명품을 구매하던 수요가 백화점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동행세일이 시작된 6월 26일부터 7월 10일까지 명품 상품군 매출은 전년 동기간 대비 50% 이상 신장했고, 백화점 오프라인 면세 상품 행사도 1차 판매 시 물량의 85%가 소진되는 등 명품 수요가 크게 늘었다.

이번 해외명품대전에서는 핸드백뿐만 아니라 면세 명품 대전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명품 의류·프리미엄 패딩을 비롯해 명품 주얼리도 만나볼 수 있다.

잠실점에서는 14일부터 19일까지 영국 명품 주얼리 브랜드 ‘드비어스’를 15~50% 할인 판매한다. 다이아 반지(So DB with TG B/ Widecourt 2.5mm 3Stone)를 정상가 210만 원에서 50% 할인한 105만 원에, 결혼을 앞둔 커플 웨딩밴드(클래식 원 다이아몬드 3㎜)를 정상가 170만 원에서 40% 할인한 102만 원에 선보인다.

또 ‘에트로’, ‘비비안 웨스트우드’, ‘모스키노’, ‘겐조’, ‘소니아리키엘’, ‘막스마라’ 등의 명품 의류·잡화 브랜드 상품을 30~90%까지 할인한다. 대표상품으로 ‘소니아리키엘’의 원피스와 언발란스 실크 스커트를 각 158만 원에서 90% 할인해 각 15만 8000원에 판매한다.

역시즌 상품도 특가에 선보인다. ‘겐조’의 정상가 125만 원의 롱다운패딩을 50만 원에, ‘겐조키즈’의 정상가 65만9000원 다운점퍼를 23만9600원에 판매한다. 또 프리미엄 패딩 브랜드인 '파라점퍼스'의 정상가 143만 원의 남·여 다운패딩을 85만8000원에 판매한다.

행사 기간 중 롯데카드로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에 따라 5%에 해당하는 롯데 상품권을 증정하며, 50만 원 구매 시 6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잠실점에서 시작해 차례로 진행한다. 잠실점은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진행하고, 부산 본점은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본점은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행사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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