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국내외 신작 출시로 성장 지속 ‘목표가↑’-한국투자

입력 2020-07-07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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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엔씨소프트에 대해 7일 국내외 신작 출시로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정호윤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외부활동 감소로, 새로운 게임 이용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최근에는 중국에서 한한령과 관련된 긍정적인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국내 기업들에 대한 판호 발급 재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연내 블레이드앤소울2의 국내 출시와 리니지2M의 해외 진출 계획을 밝힌 바 있다”며 “긍정적인 시장환경이 조성된 가운데 주력 신작을 국내외 출시해 내년에도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그는 “2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6.2% 증가한 6418억 원, 영업이익은 92% 늘어난 2484억 원 수준을 예상한다”며 “블리자드, EA 등에 비해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를 받았지만, 국내외 신작 출시로 디스카운트 해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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