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경찰, 이춘재 사건 수사종료…범행동기는 '변태적 성욕 해소'·고(故) 최숙현 선수 폭행 증거 자료 확보 外 (사회)

입력 2020-07-03 06:00수정 2020-07-03 08:16

제보하기

출근길'은 정치, 사회, 경제, 연예 등 각 분야의 전일 주요 뉴스를 정리한 코너입니다. 출근길 5분만 투자하세요. 하루의 이슈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배용주 경기남부청장이 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서 이춘재 연쇄살인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찰, 이춘재 사건 수사종료…범행동기는 '변태적 성욕 해소'

화성 연쇄살인 사건의 용의자 이춘재 관련 수사가 1년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2일 이춘재가 1986년 9월 15일부터 1994년 1월까지 14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다른 9명의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과 강도질을 한 것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이춘재의 범행동기는 '변태적 성욕 해소'로 판단했는데요. 경찰은 어린 시절 억눌렸던 자아가 풀리면서 성적 욕구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범행을 시작했다가 점차 사이코패스형 범죄자가 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고(故) 최숙현 선수 폭행 증거 자료 확보

트라이애슬론(철인 3종 경기) 국가대표 출신인 최숙현 선수가 지도자와 선배의 가혹 행위에 못 이겨 지난달 26일 23세의 나이에 극단적 선택을 했습니다. 봅슬레이 감독 출신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은 1일 서울시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숙현 선수의 유언을 공개했는데요. 내용에 따르면 최숙현 선수는 극단적 선택 전 어머니에게 메시지로 "엄마 사랑해", "그 사람들 죄를 밝혀줘"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최숙현 선수는 그간 수년간 녹취록을 모아왔고, 일기장엔 지속적인 구타와 폭행이 기록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시골학교 성추행 반전…극단적 선택 교사 순직 인정

시골학교에서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을 받은 고(故) 송경진 교사가 3년 만에 순직을 인정받았습니다. 전북 부안의 한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던 송 교사는 2017년 8월 5일 김제시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는데요. 제자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경찰은 '무혐의 처분'을 내렸지만 전북 교육청에서 징계 절차를 밟자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재판부는 송 교사가 조사를 받으면서 불안과 우울 증상이 유발됐고 정상적인 인식 능력, 정신적 억제력이 저하돼 합리적 판단을 할 수 없었다고 판단해 유족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고 구하라 씨 협박’ 최종범 씨 2심서 ‘징역 1년’ 법정구속

가수 고(故) 구하라 씨를 상대로 불법촬영·사생활 동영상 유포 협박 혐의로 기소된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가 2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2심 법원은 사생활 동영상을 갖고 협박하는 범죄는 심각한 피해를 일으킨다며 집행유예였던 1심 판결을 파기하고 실형을 선고했는데요. 2심 재판부는 유·무죄 판단에서는 1심과 마찬가지로 협박 등 혐의는 유죄, 불법촬영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지만, 형량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한 1심과 달리 실형을 선택했습니다.

(출처=송대익 유튜브 영상 캡처)

◇ 유튜버 송대익 배달원 먹튀 영상 사과

134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 송대익이 '주작 방송'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송대익은 1일 밤 유튜브 채널에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6월 28일 배달 음식이 도착했는데 배달 내용물을 누가 빼먹었다'라는 동영상은 '전적으로 연출된 영상이며 제 영상으로 인해 피해를 본 해당 브랜드 관계자분들과 점주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해당 브랜드인 피자나라치킨공주는 공식입장을 내고 송대익의 영상 조작에 모든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이라고 알렸습니다.

  • 좋아요
  • 화나요
  • 추가취재 원해요

댓글

0 / 300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사고 제보를 받습니다.

많이 본 뉴스

  • 1
    [종합] 섬진강ㆍ영산강ㆍ황룡강 범람…주요하천 인근 침수피해 속출
  • 2
    섬진강 제방 약 100m 붕괴…남원 금지면 금곡교 인근
  • 3
    레바논 대통령 “베이루트 폭발, 신속히 진상규명…폭탄 등 외부 공격 가능성도 배제 안 해”

사회 최신 뉴스

  • 1
    [내일 날씨] 서울 등 중부지방 다시 비 쏟아진다
  • 2
    곡성 산사태 현장 마지막 매몰자 숨진 채 발견…5명 사망, 수색 종료
  • 3
    [종합] 의암호 선박사고 경찰관ㆍ민간업체 직원 등 실종자 2명 숨진 채 발견
  • 해당 기자는 프로필 페이지를
    보유하고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