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C' 강화하는 LG하우시스…가전 전문매장에 인테리어 매장 입점

입력 2020-06-2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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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에 입점해 있는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에서 고객이 인테리어 상담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최근 이마트-일렉트로마트,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등 대형 가전 전문마트에 'LG지인' 인테리어 매장을 입점하기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일렉트로마트는 이마트가 2015년 선보인 체험형 초대형 가전제품 매장이다. 전국의 주요 이마트 40여 곳에 개설돼있다. 이번에 LG지인 인테리어가 처음 입점한 일렉트로마트 죽전점은 2016년 개장했다.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는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처음 선보인 가전과 인테리어, 생활용품 등을 함께 판매하는 라이프스타일 관련 통합매장이다. 잠실점에 이은 두 번째 매장인 수원점에 LG지인 인테리어가 입점했다.

LG하우시스는 홈 리모델링 공사 때 인테리어와 가전제품을 동시에 구매하는 수요층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LG전자 베스트샵에 숍인숍 형태로 입점했다. 이번에 주요 대형 가전마트로 인테리어 매장 입점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일렉트로마트 죽전점과 롯데하이마트 메가스토어 수원점이 지역 상권 요충지에 있는 만큼 분당ㆍ수원ㆍ용인 등 경기 남부 지역을 공략하는 차원에서 이들 매장에 먼저 선보이게 됐다고 LG하우시스 측은 설명했다.

이 매장들은 고객들이 가전 제품과의 조화를 미리 살펴볼 수 있도록 LG하우시스의 고단열 창호, 친환경 바닥재ㆍ벽장재, 인조대리석, 프리미엄 주방 및 욕실 제품과 LG전자의 TV, 냉장고, 세탁기, 식기세척기, 쿡탑 등 가전제품이 함께 적용된 거실ㆍ욕실ㆍ주방 등의 실제 주거공간처럼 꾸몄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대형 마트 내에 입점해 있어 방문객 및 상담 건수가 일반 거리 매장 보다 많을 뿐 아니라 고객들이 한 공간에서 자신이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과 그에 어울리는 가전제품 선택이 가능해 상담 초기부터 실제 구매까지 높은 구매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고 말했다.

최영일 LG하우시스 인테리어사업부장 상무는 “향후 주요 대형 가전마트로 LG지인 인테리어 매장 입점을 확대해 올해 말까지 인테리어와 가전제품 원스톱 구매 유통채널을 전국 80여 곳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향후에도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고객 접점을 계속 늘려 고객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인테리어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 혁신을 지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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