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사회지표] 4.7%P 올랐지만…국회, '기관 신뢰도' 압도적 꼴지

입력 2020-06-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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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지자체·군대, 높을수록 나머지 기관 신뢰

(자료=통계청)

지난해 국민의 신뢰도가 가장 높은 기관은 군대(48.0%), 가장 낮은 기관은 국회(19.7%)인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8일 발표한 ‘2019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은 군대(48.0%), 지방자치단체(44.9%), 중앙정부(38.4%), 법원(36.8%), 경찰(36.5%), 검찰(32.2%), 국회(19.7%) 순이었다. 그나마 국회는 전년(15.7%)과 비교해 신뢰도가 4.7%포인트(P) 상승했다. 법원과 군대에 대한 신뢰도 소폭 올랐다.

전반적으로 응답자의 교육수준이 낮을수록 지방자치단체와 군대에 대한 신뢰도가 높았다. 나머지 기관에 대해선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신되도도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국민의 기부 참여율은 2011년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세다. 지난해에는 25.6%로 2017년 대비 1.1%P 하락했다. 현금 기부 참여율(24.0%)이 물품 기부 참여율(4.4%)과 비교해 약 5.5배 높았으며, 여자의 참여율이 26.4%로 남자(24.9%)보다 1.5%P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의 기부 참여율이 가장 높았고, 소득수준이 높아질수록 기부 참여율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환경 측면에서 2018년 연평균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했다. 소음은 낮 시간대 서울, 부산, 대구, 인천에서 환경기준치를 초과했으며, 밤에는 대전을 제외한 5개 도시 모두 기준치를 초과했다. 2018년 1인당 도시공원 조성면적은 10.1㎡로 전년보다 0.5㎡ 늘어났다.

범죄·안전 부문에선 2018년 인구 10만 명당 범죄 발생 건수가 3368건으로 10년 전보다 24.5% 줄었다.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실종자 수는 53명이며, 이 중 폭염으로 인한 온열 질환 사망자가 48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2018년 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은 인구 10만 명당 7.3명으로 전년보다 0.8명 감소했으며, 2000년 이후 감소하는 추세다.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63.5%)은 야간 보행이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야간보행 안전도에 대한 인식은 남자 74.3%, 여자 53.0%로 성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상이 30대 이하보다 더 안전하다고 생각했다. 야간보행이 두려운 이유로는 드문 인적과 안전시설(가로등, CCTV)의 부재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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