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 청춘’ 곽진영, 방송 떠난 이유…부친상으로 상처 “일하고 싶지 않았다”

입력 2020-04-07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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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진영이 '불타는 청춘'에 돌아왔다. (출처=SBS '불타는 청춘' 방송캡처)

배우 곽진영이 방송 출연을 하지 않았던 이유를 털어놨다.

7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곽진영이 돌아온 친구로 합류해 여행을 함께했다.

이날 곽진영은 “2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그때 후로 방송을 안 하려고 했다”라며 “방송을 할 때는 좋은데 하고 나서의 여파가 너무 컸다. 조용히 지내려고 했는데 저를 원하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곽진영은 2016년 ‘불타는 청춘’에 합류했다. 하지만 2018년 돌연 출연을 중단해 궁금증을 안긴 바 있다.

특히 곽진영은 지난해 출연한 한 방송을 통해 “아버지가 아프셨는데 임종을 못 지켰다. 돌아가신 지 2년이 다 되어가는데 아빠 생각이 난다”라며 “아빠가 가시고 일할 마음이 사라졌다. 방송 출연도 다 거절하고 여수로 내려왔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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