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국내 최초 가변형 뒷차축 적용 트랙터 ‘MT4’ 출시

입력 2020-03-09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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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가변형 뒷차축 적용한 동급 최강 멀티 플레이어 트랙터 MT4로 로터리 작업을 끝내고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LS엠트론)

LS그룹의 산업기계 및 첨단부품 전문기업 LS엠트론은 국내 최초 가변형 뒷차축을 적용한 동급 최강 멀티 플레이어 트랙터 ‘MT4’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LS엠트론은 기능, 작업 편의성, 디자인, 옵션 등을 동급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킨 MT4를 통해 국내 농기계 시장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출시된 MT4는 가변형 뒷차축을 적용한 트랙터다. 농사에서는 재배 작물에 따라 이랑과 고랑의 폭이 다르기 때문에 트랙터 바퀴가 지나가는 폭이 얼마나 되는지가 중요하다.

MT4는 ‘뒷바퀴축은 움직일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탈피해 재배 작물에 따라 뒷바퀴의 폭을 최대 210mm까지 늘리거나 줄일 수 있어, 다양한 지형에서 활용 가능하다. 또한, 작업 환경별 폭 넓이에 따라 광폭·소폭의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MT4는 논, 밭 어디서든 강력한 힘을 발휘하며 작업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 트랙터다. 외장형 유압 실린더를 장착해 동급 최대 후방 양력을 자랑한다. 양력이 크면 무거운 작업기를 안정적으로 달 수 있어 보다 다양한 작업이 가능하다.

역회전 PTO(Power Take Off) 기능을 갖춘 것도 특징이다. 역회전 PTO는 흙을 갈아주는 로터리 작업 시, 구석에 몰린 흙을 정리하고 작물이 엉키지 않도록 도와주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MT4는 58마력, 63마력, 68마력 제품이 있다.

김연수 LS엠트론 사장은 “MT4는 기존 대한민국 농기계 시장에 없던 가변형 뒷차축을 적용하고 프리미엄 사양과 편의성이 업그레이드 된 혁신적인 제품으로 농민과 축산민 등 다양한 고객들의 작업 편리성과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라며 “MT4를 통해 국내 농기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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