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율희-최민환, 방송과 함께한 임신과 출산…잠시만 이별 “잘 다녀오겠다”

입력 2020-02-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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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최민환이 쌍둥이 자매를 출산했다. (출처=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캡처)

율희-최민환 부부가 세 아이의 엄마가 됐다.

26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최민환-율희 부부의 쌍둥이 탄생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율희는 감기로 인해 전신마취 없이 쌍둥이 출산 수술에 들어갔다. 이를 지켜보는 최민환은 더욱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곧 우렁찬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고 2월 11일 쌍둥이 자매가 태어났다.

최민환은 “제정신이 아니었다. 신기하고 벅찼다. 여러 가지 감정이 찾아왔다. 믿기지 않았다. 신기하고 감사하고 율희에게 고마웠다”라고 벅찬 마음을 전했다.

이어 율희는 “가족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시청자분들과 임신 기간을 함께 보낸 거 같아서 외롭지 않고 힘들지 않았다”라며 “앞으로 주신 사랑 잊지 않고 세 아이 잘 키우겠다”라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율희-최민환 부부는 쌍둥이 자매가 태어남과 동시에 최민환의 입대로 ‘살림남2’에서 하차한다. 부부는 지난 2018년 12월 ‘살림남2’에 합류해 아이돌 부부로서의 결혼과 갈등, 쌍둥이 임신과 출산까지 시청자와 함께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민환은 “처음 가정을 꾸려 미숙한 부분도 많았는데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했다”라며 “마지막이라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아이도 잘 키우고 저도 건강하게 잘 다녀와서 인사드리고 싶다. 감사하고 감사하다”라고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최민환은 지난 24일 현역 입대했다. 약 5주간의 기본 군사교육훈련을 마치고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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