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미얀마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

입력 2019-12-19 11:06수정 2019-12-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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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상 사장 "미얀마 LNG 수입터미널ㆍ민자발전사업 성사 기대"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전력부족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는 미얀마 마나웅섬 주민을 위하여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준공했다. (사진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미얀마 가스전 인근 지역인 마나웅(Manaung)섬에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준공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일 미얀마 라카인주 마나웅섬에서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아웅산 수지 국가 고문, 우 민 뚜 각료실 장관, 우 윈까잉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장관, 우 니 푸 미얀마 라카인주 주지사 등이 참석했다.

마나웅섬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미얀마 가스전이 있는 라카인주에 있다. 이 섬의 전력 인프라는 소형 발전기 3대가 전부다. 전력 사용료도 미얀마 본토에 비해 비싸다.

이번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공급하는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500kW 태양광 발전과 2000kWh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결합한 설비다.

마나웅섬의 1000여 가구가 24시간 전력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마나웅섬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 늘어나면서 보건소 등 위생시설 운용과 농ㆍ어업 생산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태양광 발전설비의 태양광 모듈 지지구조물에는 포스코가 생산하는 포스맥(PosMAC) 강판을 적용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이번 태양광 발전시스템 구축으로 미얀마 정부의 숙원 사업을 해결하고, 미얀마 전력에너지부와의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앞으로 짝퓨 지역의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와, 이를 연계한 민자발전사업 수주 협력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측은 기대했다.

LNG 수입터미널 프로젝트란 미얀마 육상 가스관(SEAGP)이 있는 미얀마 짝퓨 지역에 LNG 수입터미널을 건설하는 작업이다.

이와 함께 민자발전사업(IPP)도 추진하고 있다. 짝퓨 LNG 수입터미널에서 수입한 가스를 활용할 수 있는 500MW급 이상의 발전소 건설 사업이다. 이를 통해 LNG 사업의 중류(LNG 수입터미널)와 하류(민자발전소)를 아우르는 미얀마 LNG 밸류체인 구축을 한다는 목표다.

김영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마나웅섬 태양광 발전시스템 준공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오랜 관계를 맺고 있는 미얀마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도움을 지원하면서 나아가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며 “향후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추진 중인 미얀마 LNG 수입터미널 및 민자발전사업도 성사돼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미얀마와 공고한 협력 관계를 구축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 윈 까잉 미얀마 전력에너지부 장관은 “전력 부족으로 큰 불편을 겪고 있었던 마나웅섬 주민들을 위하여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태양광 발전시스템을 공급해줘 감사하다”며, “지역 주민들에게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가 확산하고, 향후 미얀마 사업을 확장해 나가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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