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아나운서, ‘임신’ 소식 배불러서야 알린 이유...한 번의 아픔 때문

입력 2019-11-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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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진 아나운서, 유독 조심스러웠던 임신

(출처=서현진 SNS)
서현진 아나운서가 출산을 앞두고 준비에 여념이 없다. 한 차례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더욱 설레는 모습이다.

앞서 서현진 아나운서는 SNS로 직접 임신 소식을 전했다. 당시 서현진 아나운서는 “기쁜 소식이 있다. 11월 엄마가 된다. 벌써 배가 많이 불렀는데, 그동안 조심스러워서 말 못하다 이제야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조금씩 축하받고 있다. '얘들아, 나 마흔에 엄마 된다 오예'”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서현진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서도 장문의 글을 게재하며 그간 겪었던 일들을 소상히 털어놨다. 아기가 생겼을 때 마음 놓고 기뻐하고, 소문을 낼 수 없었던 이유에 대해 유산의 아픔을 겪었기 때문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서현진은 "그래서 태명도 섣불리 지어 부르지 못하겠더라"며 "겨우 지은 이름 흔하디 흔한 튼튼이. 예전으로 치면 개똥이 정도 되려나"라며 덤덤하지 않지만 덤덤한 척 하기도.

또 서현진은 "태교는 따로 하지 않는 대신 기도를 한다. 기도가 잘 안 나올 때는 성경을 가까이 두고 많이 읽으라고 오늘 미사전 특강에서 신부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태교를 언급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러면서 서현진은 벌써부터 좋은 엄마가 되기 위한 고민을 하는 모습으로 글을 마무리 해 여느 엄마들과 같은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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