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후보지 10곳 선정

입력 2019-10-0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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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에 있는 네이버 데이터센터 전경.

네이버는 제2데이터센터를 지을 부지 후보 10곳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후보지는 경북 구미시·김천시, 대구광역시, 대전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2곳), 충북 음성군, 경기도 평택시(2곳) 등이다.

지난달 14일 제안서 접수에서는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사업자 96곳이 참여했다.

네이버 관계자는 "후보 부지 선정은 공정성·투명성·객관성이라는 원칙 아래 외부 전문가가 블라인드 방식으로 철저히 검토했다"며 "10개 부지 제안자와 협의를 거쳐 2019년 연내까지 우선 협상 대상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짓는 데이터센터를 5세대 이동통신(5G)·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경기도 용인에 총 5400억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반대로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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