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서 무르익은 가을밤 즐길만한 '주류 이벤트'는?

입력 2019-10-03 10:00수정 2019-10-03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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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업계 가을맞이 맥주ㆍ와인ㆍ칵테일 등 주류 행사 줄이어

야외 축제 성수기인 선선한 가을, 호텔업계가 가을밤 정취를 느끼며 주류를 즐기는 각종 이벤트를 펼친다. 맥주, 와인,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와 함께 풍성한 안주, 버스킹ㆍDJ 등 색다른 콘셉트까지 더해져 눈길을 끈다.

▲르_메르디앙_서울_옥토버페스트_인_쿠바(사진제공=르_메르디앙_서울)

르 메르디앙 서울(LE MERIDIEN SEOUL)은 3일부터 12일까지 세계 프리미엄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옥토버페스트 인 쿠바(Octoberfest in Cuba)’를 진행한다. ‘옥토버페스트 인 쿠바’는 강남 도심 속 공원 파크 바(Park Bar)를 배경으로, 세계적인 축제인 ‘옥토버페스트’에 쿠바 특유의 자유롭고 열정적인 감성을 입힌 맥주 축제다.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세계 맥주는 물론 쿠바 콘셉트의 시그니처 럼 칵테일, 쿠바 샌드위치, 바비큐 그릴 등 남미 음식을 가을밤 파크 바에서 만날 수 있다. 아울러 트로피컬 식물과 다채로운 색상의 장식이 남미 특유의 자유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장객은 스페인, 독일, 프랑스 등 시중에서 만나기 힘들었던 7개국의 다양한 프리미엄 맥주를 시음해보고 특별가에 구매할 수 있다.

라이브 키친에서는 르 메르디앙 서울 호텔 셰프가 즉석에서 만든 시그니처 버거, 치킨 베이컨 롤, 해물 오징어 리조또 뿐만 아니라 쿠바 샌드위치, 엔살라다 쿠바나, 사르수엘라 데 마리스코스 등 현지에서나 맛볼 법한 로컬 푸드와의 비어 페어링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또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워줄 살사댄스 & 라틴 DJ 공연부터 행사 소감을 나누는 ‘헤밍웨이 문학상’ 이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입장권은 국내 대표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Poing) 앱과 웹 서비스를 통해 사전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2만 원이다.

행사 기간 숙박이 포함된 ‘르 메르디앙 옥토버페스트 인 쿠바’ 패키지도 판매한다. 해당 패키지에는 커플·패밀리 공통으로 △옥토버페스트 인 쿠바 입장 혜택 △셰프 팔레트 조식 △수영장 및 피트니스 이용 혜택이 포함된다. 또 패밀리 패키지에는 △패밀리 디너 라운지 이용 혜택이 추가된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행사장 입장 시 제공받은 맥주 한 잔과 안주 교환권으로 세계 맥주와 쿠바 샌드위치, 감자튀김을 맛볼 수 있다. 패밀리 고객에게는 자녀를 위한 어린이 음료와 푸드도 추가 제공한다. 커플 패키지 가격은 26만 원(2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 패밀리 패키지는 33만 원(성인 2인, 소인 1인 기준, 세금 및 봉사료 별도)이다.

▲JW_메리어트_동대문_와인_앤_버스커(사진제공=JW_메리어트_동대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더 라운지’에서는 야외 테라스에서는 약 100여 종의 와인과 함께 버스킹 공연, 셰프의 캐주얼 푸드까지 한 공간에서 즐기는 ‘와인 앤 버스커’ 페스티벌을 4일부터 6일까지 단 3일 동안 진행한다.

‘와인 앤 버스커’는 올해에도 까다로운 선정 기준을 거쳐 엄선한 10개 와인사와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셀렉션의 프리미엄 와인을 선보인다. 원하는 와인을 현장에서 자유롭게 시음할 수 있고, 시음한 와인 및 와인사가 준비한 셀렉트 와인들을 오직 와인 앤 버스커에서 제공되는 특별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푸드 메뉴로는 셰프가 직접 미국 육류 수출 협회와 함께 US 비프와 US 포크를 활용해 완성한 트러플 메가 크런치 감자튀김, 이동갈비 타코, BBQ 폭립 및 부산 어묵탕, 마약 옥수수, 버펄로 윙, 맥 & 치즈, 코티지 파이 등 다양한 메뉴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특히, 현장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한층 더할 음악 공연으로는 총 11개의 버스커 팀의 라이브 공연이 준비돼 있다. 5일 토요일 저녁에는 가수 린(LYn)’의 특별 공연이 펼쳐져 가을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더불어, 와인 앤 버스커가 진행되는 동안 타볼로 24 또는 BLT 스테이크 레스토랑 이용 시, 현장에서 구매한 와인을 별도의 콜키지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는 추가 혜택이 제공된다.

와인 앤 버스커의 티켓은 네이버예약 또는 레스토랑 통합 플랫폼 ‘포잉(Poing)’ 앱(App)에서 구매할 수 있고, 가격은 4일 또는 6일은 1인 기준 2만 8000원, 3일은 1인 기준 3만 원이다.

한편 이번 ‘와인 앤 버스커’에는 헬레닉 와인(Hellenic Wine), 비나로마(Vinaroma), 타펙스 인터네셔널(TAPEX International), 모멘텀 와인 컴퍼니(Momentum Wine Company), 휴에프와인(Hue F Wine), 와인투유(Wine 2U), 에노테카 코리아(Enoteca Korea), 치코비노 인터네셔널(Chiko Vino International), 소울 와인(Soul Wine), 올빈 와인(Allvin Wine) 총 10개사가 참여한다.

▲파크하얏트서울_슬로우_라이프_슬로우_라이브2019_컬래버레이션(사진제공=파크하얏트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의 프리미엄 바이닐 뮤직 바 ‘더 팀버 하우스 (TheTimber House)’는 뮤직 페스티벌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SlowLife Slow Live)2019’와 손잡고 음악과 함께 즐기는 바를 운영한다. 6일까지 더 팀버 하우스를 방문해 본 페스티벌 예매 내역을 제시하면 페스티벌의 콘셉트인 ‘여유롭고 편안한 삶’을 모티브로 개발한 창작 칵테일 10종 중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한다(1인 1회/사전 예약 필수). 홈메이드 히비스커스 시럽과 샴페인의 ‘레이디 인 벨벳 (Lady in Velvet)’칵테일, 보드카가 섞인 바닐라 빈에 우유를 곁들인 ‘비욘드 더 클라우드 (Beyond The Clouds)’칵테일, 얼그레이 티를 베이스로 단맛을 내는 리큐어인 드램뷰를 함께 넣은 ‘멜팅 얼그레이 (Melting Earl Grey)’ 칵테일 등이 대표적이다. 10종의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창작 칵테일 가격은 각 2만 9000원이다.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2019’는 여유로운 삶의 발견이라는 콘셉트로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만드는 뮤직페스티벌이다. 5~6일 진행되는 페스티벌에 앞서 더 팀버 하우스에서 스팅 (Sting), 루카스 그레이엄 (Lukas Graham), 갈란트 (Gallant), 자쿠비 (Jakubi) 등 참여 아티스트의 음악을 풍성한 사운드로 재생해 마치 뮤직페스티벌에 온 것 같은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

더 팀버 하우스는 2000여 장 이상의 바이닐 (LP)을 보유한 바이닐 뮤직 바로, 일요일을 제외한 매일 저녁 오후 7시 30분부터 오후 11시 30분까지 전문 DJ가 매일 다른 장르의 바이닐 음악을 재생한다. 샴페인, 와인, 칵테일, 사케 등의 주류 뿐 아니라 스시, 사시미, 라멘 등의 일식 요리들을 아날로그 사운드를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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