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양양서 '5G 액티비티' 시작…내년 전국 '페스티벌'로 확대

입력 2019-08-1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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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까지 양양 ‘서피비치’에서 5G실감형 미디어 접목한 레저·익스트림 국민 체험 행사 진행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서 진행되는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에서 KT 관계자들이 5G 액티비티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 KT)
KT가 5G 액티비티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5G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서다. 내년에는 전국에서 페스티벌 형태로 5G 액티비티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다.

KT는 차별화된 5G 고객서비스로 ‘5G 액티비티’를 선보이며, 첫 번째로 9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서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스웩)’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5G 액티비티는 일상에서 레저 및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며 보다 역동적인 모습을 실감형 서비스로 생생하게 볼 수 있도록 5G 기술을 적용한 KT의 5G 차별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아웃도어·액티비티, 개인미디어··· 2030 라이프스타일과 5G 의 만남= KT는 52시간 근무제 도입, 워라벨(Working and Life balance) 등 변화된 시대상에 맞춰 연간 7% 이상의 지속적인 성장률 보이고 있는 아웃도어, 액티비티 시장에 주목했다.

액티비티 시장의 주 고객층인 2030세대는 레저,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뿐만 아니라 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공감하는 개인 미디어 활동을 추구하고 있다. 아웃도어, 액티비티 활동은 단편적인 사진, 영상보다 다양한 각도, 시점의 실감형 서비스를 통해 보다 생생하게 전달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초고속, 초연결, 초저지연 속성의 5G 네트워크가 필수적이다.

KT는 이달부터 전국 각지에 있는 스포츠숍과 제휴해 ‘5G 액티비티 제휴숍’을 오픈한다. 경기도 가평 짚라인, 인천 강화도 루지를 시작으로 연내 ATV, 패러글라이딩, 알파인코스터, 카트라이딩 등 다양한 종목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며 KT 5G 고객은 전국 5G 액티비티 제휴숍에서 5G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형욱 KT 마케팅프로모션팀장은 "실제로 액티비티를 즐길수 있는 계곡과 산을 중심으로 제휴샵을 개발하면서 네트워크를 함께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5G 액티비티를 산악 마라톤 대회, 스포츠 클라이밍 대회, 2019 마블런 등 역동적인 5G 미디어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이벤트와 제휴하기로 했다. 더불어 액티비티 강습 영상 제공, 리얼 360 라이브 방송, 고객 체험 영상 업로드 등이 가능한 ‘5G 액티비티 유튜브 라이브’ 채널도 오픈한다.

▲9일 강원도 속초시 라마다속초호텔에서 열린 5G 액티비티 기자설명회에서 KT GiGA사업본부장 김원경 전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KT)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즐기는 ‘5G 액티비티’와 다양한 이벤트= KT가 9일부터 강원도 양양군 서피비치에서 진행되는 ‘KT 5G 비치 페스티벌 SWAG’을 통해 첫 선을 보인 5G 액티비티는 서핑과 제트서핑, 짚라인이다. 제트서핑과 짚라인을 이용하는 고객은 ‘리얼360 넥밴드’와 ‘싱크뷰(Sync view)’를 통해 360도로 바다 및 해변의 전경과 본인의 1인칭 시점을 영상으로 볼 수 있다. 또 서핑을 하는 서퍼들은 멀티 카메라인 ‘포지션뷰(Position view)’를 통해 자신의 서핑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촬영해 볼 수 있다.

KT는 페스티벌에서 5G 액티비티 외에도 다양한 고객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3일 출시를 앞둔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10 5G’를 먼저 만나볼 수 있고, 천국의 계단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또 사전 응모를 통해 10일간 총 1000명에게 서핑 강습권과 크라이오테라피 이용권패키지를 증정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장에서도 체험 신청이 가능하다.

KT 로밍ON 요금제를 콘셉트로 한 레스토랑 ‘ON식당’에서는 로봇이 만들어주는 시원한 팥빙수를 무료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워터 캐논, VR스포츠 게임, VR 공포 시네마관, e스포츠라이브 모바일 게임대회, 싱스틸러 노래 대결 등을 다양한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김원경 KT 마케팅부문 GiGA사업본부 전무는 “자신만의 특별한 체험을 소비하고 공유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5G 만의 특화된 서비스로서 5G 액티비티를 선보이게 됐다”라며 “가장 트렌디한 장소라 할 수 있는 이 곳 양양 서피비치를 시작으로 향후 전국 5G 액티비티 체험공간을 확대하여, 더욱 실감나고 역동적인 5G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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