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성 에이미 '진실공방', "감당할 수 있겠냐" 의미심장 글 돌연 삭제

입력 2019-04-18 10:55수정 2019-04-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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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에이미 인스타그램)

가수 휘성이 에이미가 주장한 프로포폴 공범, 성폭행 촬영 지시 등 모든 의혹을 부인한 가운데, 에이미가 휘성의 반박 이후 "감당할 수 있겠냐"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가 돌연 삭제했다.

지난 17일 에이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감당하실 수 있겠습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휘성의 의혹 부인 직후 게재된 글이라 의미심장한 분위기가 감돌았으나, 에이미는 돌연 자신의 모든 SNS 글을 삭제했다.

에이미는 지난 16일 SNS에 'A 군과 프로포폴·졸피뎀을 투약했으며, 이후 이 사실이 알려질 것을 염려한 A 군이 자신을 입막음하기 위해 성폭행을 모의했다'라는 취지의 글을 올려 파문이 일었다.

이후 에이미가 지목한 A 군은 가수 휘성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휘성 측은 17일 "휘성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상대가 주장하는 대로 녹취록이 있다면 합당한 처벌을 받겠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휘성은 당당했지만 전국 투어 콘서트는 결국 취소됐다. 휘성은 케이윌과 함께 오는 5월 4일부터 5일까지 '브로맨쇼'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4개 도시 전국 투어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브로맨쇼' 전국투어 콘서트의 제작사는 예매처를 통해 "5월로 예정되어 있던 '브로맨쇼' 전국투어 콘서트가 부득이한 사정으로 취소하게 됐다. 갑작스러운 공연 취소로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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