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약보합 출발…외인·기관 ‘팔자’

입력 2018-10-31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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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과 개인의 매도 영향으로 약보합권에서 출발했다.

3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00포인트(-0.20%) 내린 2010.6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1453억 원 순매수를,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314억 원, 135억 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0.32%), 종이목재(1.17%), 비금속광물(0.44%), 전기전자(1.76%), 의료정밀(0.87%), 유통업(0.20%) 등은 상승세다. 반면 화학(-0.22%), 의약품(-0.06%), 철강금속(-0.85%), 건설업(-0.91%), 통신업(-0.89%), 금융업(-0.90%)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2.13%), SK하이닉스(2.64%), 삼성전자우(1.00%) 등은 상승세다. 반면 셀트리온(-0.22%), 삼성바이오로직스(-1.38%), LG화학(-1.03%), 현대차(-2.33%), POSCO(-1.18%), SK텔레콤(-1.67%), 삼성물산(-0.46%)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1포인트(0.09%) 오른 644.75을 기록 중이다. 개인이 373억 원 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85억 원, 83억 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한국 증시는 대외 변수보다 삼성전자의 실적 발표에 주목해야 한다”며 “삼성전자 외에도 많은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준비되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실적 발표가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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