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꾸미, 이렇게 손질해야 더 맛있어요

입력 2015-03-27 11:10수정 2015-03-2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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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꾸미는 봄이면 꼭 먹어봐야 하는 식재료 중 하나다. 주꾸미는 어떻게 손질하느냐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먼저 주꾸미는 되도록 살아 있는 것을 고른다. 몸에 탄력이 있으며 다리가 살아 움직이는 것이 신선하다.

주꾸미 손질법은 우선, 머리와 다리의 연결된 부분을 칼집을 내준다. 다음 먹물의 연결 부분을 칼로 이용해 살짝 누르면서 밀어내 먹통을 제거한다.

주꾸미를 보관할 때는 내장과 먹통을 제거한 주꾸미를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찬물에 헹군 뒤, 먹을 만큼 비닐팩에 담아 냉동실에 두며, 최대 7일 정도 두는 것이 적당하다.

주꾸미는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과 함께 회로 먹거나 볶아서 먹는데 돼지고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돼지고기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치가 높은 반면 주꾸미는 체내 콜레스테롤치를 내려주는 타우린이 다량 함유돼 돼지고기의 단점을 해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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