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마녀' 대단원 막 내려…종방연 현장 시끌시끌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최고 시청률 35.6%. 주말 안방극장 최강자 '전설의 마녀'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전설의 마녀' 종방연 현장은 시끄러웠다.
9일 여의도 63빌딩 주니퍼룸에서 진행된 '전설의 마녀' 종방연에는 구현숙 작가, 주성우PD를 포함한 스태프 100여명과 정혜선, 전인화, 이종원, 오현경, 한지혜, 하연수, 변정수, 이승준, 김윤서, 고주원 등 대부분의 연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성우 PD는 "연기자분들도 감사하지만 제일 감사드리고 싶은 분들은 스태프들이다. 특히 맨 먼저 현장 나와 한 장면 장면을 위해 세심하게 세팅하고, 촬영이 끝난 뒤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해놓는 미술팀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스태프들에 무한한 애정을 드러냈다.
구현숙 작가는 "이렇게 무사히 성공적으로 작품을 마칠 수 있었던 건 여러분 덕택이라고 생각한다"고 소회를 드러냈다.
전인화는 소속사인 웰메이드 예당을 통해 "좋은 선후배들과 함께 열심히 촬영했던 작품을 끝내니 많이 아쉽다. 40부작까지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를 정도였다. '전설의 마녀'를 사랑해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우리 드라마에 많은 애정을 보내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전하고 싶다”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는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전설의 마녀'는 지난해 10월 25일 첫 방송에서 16%를 기록한 뒤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지난 1월 24일 27회 방송에서 35.6%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주말 안방극장 최강자로 군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