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의 테슬라 충전소. 블룸버그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는 중국에서의 판매 부진에 따라 감원에 나선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개리 타오 테슬라 대변인은 "중국에서 강력하고 효율적인 팀을 구성하기 위해 감원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는 정확한 감원 규모는 설명하지 않았지만, 중국 현지 언론은 180명이 일자리를 잃을 것이라고 전했다.
테슬라는 중국에서 지난해 3분기까지 2500대의 차량을 판매하는데 그치는 등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나스닥에서 오전 10시 현재 테슬라의 주가는 2.1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