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사라진 예비신부...사기꾼 남친은?

입력 2014-07-06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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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캡처('그것이 알고 싶다' 홈페이지)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가 갑자기 사라져 의문이 증폭되고 있다.

5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사라진 신데렐라 예비신부 실종 미스터리’ 편을 통해 결혼 직전 실종된 한 여성의 사건을 분석했다.

치위생사인 이방연씨는 미국에서 경역학석사(MBA) 과정을 밟을 것이라고 밝힌 연인과 결혼을 앞두고 있었지만 미국행을 앞두고 종적을 감췄다.

그녀는 자신이 가난한 집안에서 자랐지만 남자친구가 명문대를 졸업하고 부모님은 미국 뉴욕의 사업가라는 사실에 고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는 지난 2012년 남자친구의 학업을 위해 미국행을 결정하고 월세방과 이삿짐을 정리했지만 사라졌다.

앞서 이 씨의 남자친구는 미국으로 함께 가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나 제작진에 따르면 남자친구는 명문대를 나오지도 않았으며 MBA 과정을 밟을 예정이라는 말도 거짓이었다.

그는 재력가 부모를 두지도 않았고 이 씨와 교제하는 동안 4~5명의 다른 여성들을 만났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그것이 알고싶다, 여성은 어디로 갔을까?” “그것이 알고싶다, 남자친구는 완전 사기꾼” “그것이 알고싶다, 여성을 꼭 찾아야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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