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크리스 에반스 방한 확정, 스칼렛 요한슨?… "옆구리 문신 못 보는거?"

입력 2014-03-28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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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요한슨 크리스 에반스

(스칼렛요한슨 페이스북)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이 서울에 오지 않을 전망이다.

할리우드 스타 스칼렛 요한슨이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영화 관계자들에 따르면 이번 한국 촬영에 스칼렛 요한슨은 오지 않는다. 현재 임신 중이라 촬영 일정에 약간의 변동이 생겼다. 스칼렛 요한슨은 한국에서 진행되는 야외 촬영보다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실내 세트에서 촬영하게 된다.

요한슨은 최근 영화전문지 '매거진 M'과의 인터뷰에서도 "한국 촬영 분량이 없어 내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스칼렛 요한슨의 임신소식은 최근 외신을 통해 알려졌다. 이 때문에 제작진은 촬영 분량을 앞으로 당겨줬다고 한다. 대부분의 액션신 역시 임신 초기에 소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알려진 데로 크리스 에반스는 한국 촬영에 참여한다. 다른 배우들은 확정되지 않았다.

'어벤져스2' 제작진은 30일부터 4월 14일까지 서울 마포대교, 상암동DMC 월드컵북로, 청담대교, 세빛둥둥섬, 강남대로 일부, 문래동 철강거리, 경기 의왕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 등에서 한국 촬영분을 진행한다.

크리스 에반스 방한 확정 스칼렛 요한슨 방한 불발 소식에 네티즌들은 "크리스 에반스 방한 확정 스칼렛 요한슨, 아쉽다" "크리스 에반스 방한 확정 스칼렛 요한슨, 옆구리 문신 볼 수 없는건가" "크리스 에반스 방한 확정 스칼렛 요한슨, 임신 초기 조심하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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