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치올림픽] 금메달의 제작비와 가치는 얼마?

입력 2014-02-1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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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소치동계 올림픽 금메달은 제작 원가는 얼마나 될까.

소치올림픽대회의 금메달은 지름 100㎜에 두께가 10㎜고, 무게는 531g. 실제 531g이 순금이라면 그 제작비는 약 2700만원(1돈 190300원 기준)이지만 금메달은 실제 금 6g과 나머지 525g은 은으로 이루어져 있다. 실제 가치는 약 73만원에 불과하다.

하지만 금메달에 숨은 가치를 따지고 보면 금메달의 가치는 엄청나다. 우리나라는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포상금 6000만원과 월 100만원의 연금을 지급한다. 카자흐스탄은 심지어 2억 7000만원의 포상금을 건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경우 격려금을 포함하면 액수는 더 늘어난다. 격려금은 10점 당 500만원을 지급하는데 금메달을 딸 경우 90점을 부여한다. 이때 2연패를 달성하면 가산점 50%를 지급해, 총 135점을 얻게된다. 이번 2014소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010 밴쿠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이상화의 경우 6500만원을 격려금으로 받아 포상금 포함 총 1억2500만원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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