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페이’부터 ‘트랜스포머4’까지…2014년 상반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총출동

입력 2014-01-2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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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폼페이'-'캡틴 아메리카' 메인 포스터(사진 = D&C엔터테인먼트)

2014년 상반기 여느 때보다도 쟁쟁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이 극장가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오는 2월 20일 개봉을 앞둔 초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폼페이: 최후의 날’을 비롯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트랜센던스’, ‘트랜스포머4’ 등 다양한 소재와 거대한 스케일로 무장한 작품들이 찾아올 예정이다.

△대형 재난 블록버스터 탄생, ‘폼페이: 최후의 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첫 포문을 열 ‘폼페이: 최후의 날’은 단 한 번의 화산 폭발로 모든 것이 사라진 고대도시 폼페이의 마지막 날,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러브스토리를 다룬 재난 블록버스터다. ‘폼페이: 최후의 날’은 2천여 년 동안 화산재에 묻혀있던 아름다운 고대 도시 폼페이와 사상 최대 규모였던 베수비오 화산 폭발을 완벽하게 재현해냈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타이타닉’(2012)의 제작진이 참여했으며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와 ‘삼총사 3D’로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폴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압도적인 스케일과 강렬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의 존 스노우 역으로 큰 인기를 얻은 킷 해링턴, ‘써커 펀치’의 에밀리 브라우닝, 미국 드라마 ‘24’의 잭 바우어로 유명한 키퍼 서덜랜드 등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해 기대를 더한다.

무엇보다 ‘폼페이: 최후의 날’은 거대한 스케일의 볼거리와 더불어 전 세대 관객들 모두에게 공감과 감동을 안겨줄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예측 불가능한 화산 폭발을 배경으로 사랑하는 연인과 가족을 지키려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드라마틱한 스토리는 추운 겨울 움츠러든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것이다.

(사진 =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트렌센던스, 트랜스포머4)

△3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4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5월 ‘트랜센던스’, 6월 ‘트랜스포머4’

‘폼페이: 최후의 날’에 이어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액션을 선보일 영화들의 개봉이 줄을 잇고 있다.

가장 먼저 3월에는 ‘퍼스트 어벤져’의 후속작인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가 관객들을 찾는다.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로 국내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크리스 에반스가 주연을 맡고 사무엘 잭슨, 스칼렛 요한슨 등 최고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이어 4월 30일 개봉을 확정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작품은 전력 대란이라는 위기에 빠진 뉴욕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파이더맨의 스토리를 다룰 예정이다. 특히 디자인과 기능이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파이더맨의 새로운 수트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크리스토퍼 놀란이 제작을 맡고 조니 뎁이 호흡을 맞춰 화제가 된 ‘트랜센던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는 세계 최초로 슈퍼컴퓨터를 개발하던 천재 과학자가 반 과학 기술 집단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은 후 그의 두뇌가 인공지능 컴퓨터로 업로드 되며 펼쳐지는 스토리를 그린 SF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마지막으로 ‘트랜스포머4’는 시카고 전투 4년 후 이야기를 그린 내용으로 6월, 스크린 귀환을 알렸다. 할리우드 연기파 배우 마크 월버그를 비롯 중국 최고 스타 리빙빙이 새로운 출연진으로 합류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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