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결혼했어요’ 정진운, 첫사랑 발언에 고준희 ‘삐짐’

입력 2013-07-2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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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정진운의 첫사랑 발언에 고준희가 뿔났다.

27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정진운 고준희는 부부송을 만들기 위해 김태원을 찾아갔다.

정진운은 “첫사랑이나 예전 사랑을 떠올리냐”고 물었다. 이에 김태원은 “떠올리는 게 아니라 내 뇌리에 항상 존재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고준희는 “부인이 기분 나쁠 것 같다”고 지적했다. 김태원이 “기분 나쁠까봐 곡을 안쓰면 그걸 더 기분 나빠할 것 같은데?”라고 말해 고준희는 “입금이 안돼서?”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김태원은 “정곡을 찌르는데. 그것도 있지만 내 와이프 만나기 직전 첫사랑과 헤어졌다. 그분을 테마로 모든 곡을 썼다. 내 와이프가 삐질 만 하다. 극복이 아니라 내 아름다운 기억을 존중해주는거다”고 설명했다. 고준희는 그러나 “난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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