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경’ 배동성, “기러기 아빠로 보낸 학비 10억” 과거발언

입력 2013-07-22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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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KBS 2TV)

개그맨 배동성이 지난 3월, 아내 안현주씨와 22년만에 이혼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기러기 아빠로 살아왔던 과거 발언이 새삼 화제다.

배동성의 전 부인 안현주씨는 최근 주부생활 8월호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쇼윈도 부부였다. 배동성은 지난 2001년부터 10년간 기러기 아빠로 지냈다. 내가 세 아이들을 데리고 미국에 나가 있으면서 떨어져 살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의 이혼 사유에 대해 오랜 별거 생활이 주된 논점으로 떠오르면서 배동성이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전한 발언이 화제다.

당시 배동성은 “지금 21살 아들, 18살 딸, 8살 늦둥이 딸이 있다”며 “기러기 아빠로 자녀 셋을 유학 보냈다. 학비는 대충 계산해봤는데 지금까지 10억 좀 넘게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자녀교육에 헌신적인 이유에 대해 “내가 가정형편 때문에 해보고 싶은 것을 잘못했다. 어렸을 때 피아노, 기타 등도 배우고 싶었는데 집안 형편이 안 좋아서 못했다. 그래서 자식들에게는 웬만하면 가르쳐 주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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