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28번' 확진자, 광주 일곡중앙교회 예배 참석…병원 2곳도 방문

입력 2020-07-03 14:59수정 2020-07-03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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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8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광주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교회는 임시 폐쇄됐다.

3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전북 28번 확진자는 지난달 28일 오전 광주 북구 일곡중앙교회 예배에 참석했다. 이날 예배에는 40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확진자는 29일 광주에 있는 2곳의 병원을 방문해 허리와 치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 당국은 해당 교회를 임시 폐쇄한 동시에 확진자가 다녀간 병원도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현재 역학조사를 위한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접촉자 등을 확인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전북 28번째 확진자는 전북 고창군 거주 60대 남성 A 씨로 2일 오전 9시 30분께 검사대상물 검사를 했다. 같은 날 밤 9시 20분께 양성판정을 받았다. 현재 전북 원광대병원 격리치료실에 입원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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