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소감, 리즈 시절 미모 보니 '제2의 이효리'

입력 2020-06-04 11:12수정 2020-06-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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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가수 박봄이 소감을 통해 '대종상영화제' 이후 화제가 된 것에 대해 언급한 가운데, 박봄 리즈 시절로 손꼽히는 '애니콜' 광고 당시 모습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봄은 4일 스타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종상영화제란 큰 무대에 초청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큰 영광"이라며 "많은 배우들이 모이는 자리인만큼 긴장이 되고 벅찬 무대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박봄은 지난 2006년 이효리와 함께 광고 출연을 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박봄은 이후 2009년 2NE1 디지털 싱글 앨범 'Lollipop'을 통해 데뷔했다.

박봄은 당시 이효리를 대신할 '제2의 이효리'로 트레이닝 받는 드라마 콘셉트의 '애니콜' 광고를 찍은 바 있다. 이효리와 키부터 미모, 몸매, 댄스 실력까지 흡사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았다.

청순하면서도 신비스러운 매력, 파워풀한 댄스 실력까지 대중들에 각인시키며, 데뷔 전이었음에도 얼굴 알리기에 성공한 바 있다.

박봄은 지난해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당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박봄은 "당시에도 너무나 스타였고 여전히 내겐 스타"라며 "지금 생각해도 정말 영광이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봄은 지난 3일 오후 7시부터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 씨어터홀에서 열린 제56회 대종상영화제에서 1부 오프닝 무대를 맡았다.

대종상영화제 오프닝 후 관심이 쏠리자 박봄 측 관계자는 "박봄이 지난해 많은 활동을 한 후 체력을 보충하면서 여유 있는 시간을 갖고 있었다. 그러면서 살이 조금 찐 상태"라며 "평소 워낙 영화를 좋아하고 영화제 오프닝 무대에 서보고 싶다는 뜻을 밝혀서 이번 무대에 오르게 됐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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