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어린이집 휴원 6월 이후도 연장…긴급보육은 제공”

입력 2020-05-30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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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서울시)

서울시는 6월 1일 이후에도 어린이집 휴원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단위의 어린이집 휴원을 해제하고 지자체 별로 확진자 규모와 추이를 고려해 휴원조치를 연장하도록 했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되는 수도권 지역(서울·인천·경기)은 휴원 연장을 권고했다.

이에 서울시는 2월부터 시행 중인 어린이집 휴원을 6월 1일 이후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최근 쿠팡 물류센터 등과 관련한 감염이 확대되고 어린이집 내 접촉자 및 확진자 발생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서울시는 휴원 중 맞벌이 등 돌봄이 필요한 가정을 위해 긴급보육은 계속 제공할 계획이다. 감염을 우려해 등원하지 않더라도 출석을 인정하고 어린이집에 대한 보육료는 계속 지원한다.

서울시는 향후 확진자 발생 상황, 긴급보육 현황 등을 고려해 개원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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