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정비사업 물량, 전년 대비 70%↓…4100가구 분양 예정

입력 2020-05-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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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분양 예정 재건축 아파트 (표=부동산인포)

오는 7월까지 공급될 수도권 정비사업 분양 물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 달과 7월 서울과 경기, 인천에서 재개발·재건축으로 총 9354가구가 공급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4178가구다.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물량은 1만5732가구로 올해 공급 물량의 4분의 1 수준이다.

앞으로 주택공급은 더 줄어들어 정비사업을 통한 분양 단지의 희소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다. 국토부 주택건설인허가 실적에 따르면 1분기 서울 민간 인허가 건수는 1만306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7% 감소했다. 인천은 2698가구로 같은 기간보다 79.5% 줄었다.

앞으로 분양될 재개발·재건축을 통해 분양되는 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삼성물산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래미안 엘리니티’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서울 동대문구 용두6구역 재개발로 총 104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16개 동이며 이 중 전용면적 51~121㎡형 477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서울 은평구에서는 GS건설이 수색 7구역과 수색 6구역, 증산2구역을 재개발해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양천구 신월 4구역에서는 동양건설산업이 아파트 분양 일정을 계획 중이다.

경기 의정부시에선 대우건설이 중앙3구역 재개발로 799가구 규모 아파트를 공급한다. 경기 광명시에선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광명뉴타운 14구역을 재개발한 ‘광명 푸르지오 포레나’를 분양할 예정이다. 총 1187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43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 팀장은 “서울은 도시개발, 택지지구를 추진할 수 있는 땅이 드물어 새 아파트의 희소가치가 더 커질 것”이라며 “인천과 경기 등 비규제지역도 전매제한을 강화하는 제도 시행을 예고해 이번 분양을 앞둔 곳에 청약 통장이 대거 몰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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