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쿠팡 물류센터 코로나19 확진자 60명 넘어서…집단감염 확산 우려

입력 2020-05-2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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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30명·경기 18명·서울 15명…수도권 지자체 집계 결과 60명 웃돌아

(뉴시스)

경기도 부천 쿠팡 물류센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60명을 넘어선 것으로 관측된다.

방역 당국이 27일 오전 36명의 확진자를 발표한 데 이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의 자체 집계 결과 확진자는 60명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총괄조정관은 정부세종청사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부천 물류센터와 관련해 오늘 아침 9시까지 총 3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나아가 "이후에도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 이후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역별 확진자가 속출했다.

인천시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발표한 관련 확진자는 30명, 서울시가 오후 6시 기준으로 집계한 확진자는 15명, 경기도의 정오 기준 확진자는 총 18명(부천 12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3개 광역단체만 합쳐도 63명이 관련 확진자로 분류됐다.

방역 당국이 부천 쿠팡 물류센터 근무자와 이에 따른 노출자 4000여 명을 전수 검사 중인 만큼, 향후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김 총괄조정관은 "물류센터 내에서 기본적인 (방역)수칙이 제대로 준수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며 "직장에서 방역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면 대규모 감염으로 이어지는 두려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방역수칙 준수를 재차 당부했다.

정은경 방대본 본부장 역시 "확진자들이 증상이 있었는데도 근무를 계속했는지, 방역 관리자가 근무자들의 증상을 제대로 검사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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