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행동하는 사랑] '나눔으로 함께' 효성, 코로나19 성금 5억원 전달

입력 2020-03-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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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 5만 켤레, 손 소독제 3000개 전달

▲효성 임직원들이 이화여자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0 사랑의 떡국 나누기’에서 떡국 재료를 담은 선물 바구니를 옮기고 있다. (사진제공=효성)

효성그룹이 ‘나눔으로 함께 하겠습니다’는 슬로건에 맞춰 여러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2월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5억 원과 의료용 장갑 5만 켤레, 손 소독제 3000개 등 의료용품을 함께 전달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우리 사회가 코로나19라는 예상하지 못한 위기를 극복하는 데 전 임직원들과 동참하겠다”며 “특히 일선 현장에서 감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의료진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효성은 이번 코로나19가 퍼지기 전부터 국내외 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효성은 2006년부터 마포구 인근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있다. 매년 두 번씩 13년간 총 1만5000포대를 기부했다.

지난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성금을 비롯해 '따뜻한 겨울나기 희망나눔 페스티벌'에 4000만 원을,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는 3000만 원을 전달했다.

장애아동ㆍ청소년 가족을 대상으로 ‘사랑의 가족여행’도 진행하고 있다. 효성 임직원 가족과 장애 아동ㆍ청소년 가족이 짝을 이뤄 체험 활동과 레크레이션을 하는 행사다.

이와 함께 효성은 2014년부터 발달ㆍ지적 장애 아동 청소년 오케스트라 ‘온누리 사랑 챔버’를 후원하고 있다. 2015년부터는 장애아동 청소년과 가족을 초청하는 ‘푸르메 작은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외에서도 공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베트남 호찌민시 인근 동나이성 지역에 해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했다. 기아대책, 강남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효성 임직원 등으로 이뤄진 미소원정대는 현지 지역주민 24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와 건강 교육활동을 했다.

또, 효성 베트남 사업장 내 출산예정자와 사회진출을 앞둔 인근 지역 대학생 약 1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피임방법, 임신 시기별 주의 사항 등 산부인과 교육을 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충치 예방을 위한 불소 도포와 안과 검진도 함께 진행했다.

아울러 국제구호개발인 플랜코리아와 ‘해외아동 결연 및 지역 개발 사업’ 협약을 맺고 베트남 어린이들에 대한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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