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천 부천시장 "빠른 지급, 효과 최대화되도록 지원할 것"…주장 번복

입력 2020-03-26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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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장덕천 부천시장 트위터 캡처)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구상한 재난기본소득을 비판했던 장덕천 부천시장이 주장을 번복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는 빠른 지급과 그 효과가 최대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그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전 도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10만 원씩 지급하겠다고 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부천 인구 87만 명에게 10만 원씩 지급하면 총 870억 원이 소요된다. 이렇게 하는 것보다 소상공인 2만여 명에게 400만 원씩 주는 게 낫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한 지원 확대가 더 필요하다는 것.

이에 경기도가 기본소득에 반대하는 지자체는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방안을 검토했다. 여주시처럼 재난기본소득을 더 주는 곳에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경기도와 부천시 간의 '재난기본소득'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자 비판의 의견이 곳곳에서 나왔다. 먼저 반대하는 지자체에 지급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조건없이 받는다는 '기본소득'의 취지가 훼손될 것이라는 비판이 나온 동시에 부천시민들 사이에서는 "시장 떄문에 못 받게 생겼다"라는 볼멘소리도 쏟아졌다.

논란이 확산하자 장덕천 부천시장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지원안이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도 차원의 지급에 대한 협의가 완료된 것으로 시장으로서 더 이상의 논란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주장을 번복했다. 재난기본소득의 혜택을 받겠다는 취지다.

경기도는 예정대로 다음 달부터 지급 대상을 선별하지 않고 경기도 전체 주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지원하는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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