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3거래일 연속 이어졌다.
이날 외국인은 홀로 4098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사흘 연속으로 총 2조664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셈이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3487억 원, 6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홀로 1313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가운데, 연기금 등(840억 원)과 투신(405억 원), 보험(133억 원) 등 대부분 매수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총 5억3192만 주, 거래대금 7조364억 원이다. 거래량이 가장 많았던 종목은 국동으로 총 3939만6001주가 오갔다. 또 에이프로젠제약, 서울식품, 동방, 삼성전자 등도 거래량이 많았다.
거래대금은 삼성전자가 1조2530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진칼, SK하이닉스, 삼성SDI, 삼성전기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