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내 코로나19 확진자 20명… 9570여 명 격리

입력 2020-02-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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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국방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군내 확진자가 20명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국방부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확진자는 육군 13명, 해군 1명, 공군 5명, 해병 1명 총 20명이다. 같은 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군내 확진자는 18명이었지만, 2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한 군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총 9570여 명을 격리 중이라고도 밝혔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9230여명보다 늘어났다.

현재 확진자 접촉·증상 등 보건당국 기준에 따른 격리 인원은 540여 명이며,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 인원은 9000여 명이다.

코로나19 국내 상황을 고려해 군 당국은 다음 달 초 열릴 예정인 한미 연합훈련 축소 방안 등을 미군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27일 한미 연합훈련 관련 결정을 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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