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 3사, 갤럭시S20 사전예약 개시…공시지원금 최대 20만ㆍ27일 개통

입력 2020-0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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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가 20일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20 시리즈의 사전예약에 돌입했다. 사전 판매는 26일까지 진행되며, 사전예약자에 한해 27일부터 개통된다. 일반인들은 3월 6일부터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을 통해 구입 가능하다.

갤럭시S20은 역대 최대 크기 이미지 센서와 AI를 결합, 디테일까지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며, 5G 이동통신, 120Hz 디스플레이, 고용량 메모리 등 사양을 갖췄다. 갤럭시S20 울트라는 10배 줌으로 촬영을 해도 화질에 손상이 없고, 최대 100배 줌 촬영이 가능한 '스페이스 줌'을 지원한다. 가격은 갤럭시S20이 124만8500원, 갤럭시S20플러스가 135만3000원, 갤럭시S20울트라가 159만5000원이다.

통신 3사는 단독 고유 컬러를 부여받아 S20을 판매한다. SK텔레콤이 '아우라 블루', KT가 '아우라 레드',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 핑크'다. 특히 KT는 블랙핑크 제니를 홍보모델로 가용해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은 갤럭시S20 예약 판매를 맞아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블루 마케팅'을 펼친다. 온라인숍 T월드 다이렉트에서 갤럭시S20을 예약 및 구매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3000명에게 단말과 아우라 블루 에코백, 신세계 상품권(3만 원)으로 구성된 '아우라 블루 패키지'를 제공한다.

(KT 제공)

KT는 '제니'와 함께 SNS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레드 색상을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인 '갤럭시 버즈 플러스'에도 적용해 선보인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전용 색상인 '클라우드 핑크'에 맞춰 삼성전자 공식 체험존인 S존이 입점돼 있는 400여개 LG유플러스 매장에서 예약가입 기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딸기 음료 교환권, 핑크색 화장품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새로운 5G 요금제도 출시됐다. KT는 영상, 음악, VR 등 콘텐츠 혜택을 더한 '슈퍼플랜 플러스' 요금제를 출시한다. 슈퍼플랜 플러스는 베이직 플러스(월 9만 원), 스페셜 플러스(월 11만 원), 프리미엄 플러스(월 13만 원) 3종이다. 3종 모두 부가 서비스인 '시즌 초이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청소년 대상 요금제인 5G Y틴 요금제도 20일 출시했다. 5G Y틴은 월정액 4만7000원에 매월 데이터 10GB를 기본 제공하며, 데이터 소진 시 1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5G 청소년 요금제인 '0틴 5G(월 4만5000원, 기본 데이터 9GB 소진 후 1Mbps 속도로 이용)'를 27일 출시한다. LG유플러스는 구글의 모바일 핵심 서비스를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베스트 오브 구글' 5G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갤럭시S20 시리즈 예고 공시지원금은 SK텔레콤이 요금제별 10만∼17만 원, KT는 8만9000원∼24만3000원, LG유플러스는 7만9000원∼20만2000원으로, 모든 요금제에서 선택약정 할인을 받는 것이 유리하다. 예고 지원금은 27일 개통 개시일에 확정된다.

올해 갤럭시S20 공식 론칭식은 KT만 하는 것으로 예정됐다. KT는 KT숍에서 사전예약을 진행한 고객 중 100명을 초청해 26일 저녁 유튜브 라이브로 개통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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