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원, 결국 해체…피할 수 없었던 조작 논란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 검토”

입력 2020-01-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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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스윙엔터테인먼트,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스원’이 결국 해체하는 가운데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를 검토중이다.

6일 엑스원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X1 각 멤버들 소속사와 전원 합의를 원칙으로 협의하였으나 합의되지 않아 해체 결정하였음을 전한다”라며 해체했음을 알렸다. 데뷔 6개월 만이다.

이날 엑스원 멤버들의 각 소속사와 과 CJ ENM, 스윙 엔터테인먼트 관계자가 엑스원 관련 논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 중 기획사 3~4곳이 활동을 거부하며 불참하기도 했다.

CJ ENM 측은 지난해 12월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엑스원과 아이즈원의 활동을 보장하겠다고 밝히며 그룹 활동에 대해 기대를 안겼으나 결국 불발됐다. 전원 합의의 원칙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엑스원은 결국 해체를 알렸지만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한 아이즈원은 활동 재개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엑스원은 지난 8월 엠넷 ‘프로듀스X101’을 통해 결성돼 데뷔했다. 하지만 최종 생방송 투표 조작이 밝혀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프로그램 책임자였던 안준영 PD와 김용범 CP는 사기와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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