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기본요금 800원 인상…카카오·차차 “인상 계획 없어”

입력 2019-10-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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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 요금 인상 안내 공지사항 캡쳐. (출처=타다 앱 공지사항)

타다가 내달 18일부터 타다 베이직 기본요금을 800원 인상한다고 밝힌 가운데 벤티·차차 등 비슷한 모델의 서비스 가격도 조정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박재욱 VCNC 대표는 18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VCNC는 정부 정책 방향에 협력하고, 택시업계와의 가격 경쟁을 피하기 위해 한 달 뒤부터 타다의 기본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내달부터 타다 베이직의 기본요금은 현재 4000원에서 4800원으로 800원 오르게 된다. 이는 올해 택시 기본요금이 800원 오른 것과 같은 수준이다. 다만 타다는 장거리 이동시 합리적인 요금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가격정책을 보완할 방침이다.

타다의 이같은 요금 인상에 경쟁사들은 아직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 않다.

지난 10일 차차밴 서비스를 출시한 ‘차차’는 요금 인상계획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출시 과정에서 소비자들을 위한 가격을 검토해 출시한 만큼 갑작스러운 이슈에 요금을 인상하지는 않겠다고 강조했다. 차차는 현재 택시와 동일한 3800원을 기본요금으로 책정하고 있어 현재도 타다와의 가격 경쟁력에서는 앞서있는 상황이다.

김성준 차차 명예대표는 “타사의 가격 인상과는 별개로 차차의 가격 인상 계획은 없다”며 “앞으로 탄력요금제를 적용하고,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출시를 앞두고 있는 ‘벤티’ 서비스에 대해서도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다. 벤티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서비스인 만큼 기본요금을 책정하지 못한 상황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측은 시장상황을 고려해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타다 기본요금 인상과는 별개로 벤티의 기본요금을 책정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타다가 기본요금 인상을 페이스북과 공지로 알린 것은 인상요인을 보다 더 정확하게 설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타다가 업계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한 만큼 이번 기본요금 인상 방침이 업계 전체에 주는 영향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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