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진 기자' 해프닝, '운구샷' '현장샷' 행태까지…言 선정성 현주소

입력 2019-10-1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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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효진 기자' 불 지핀 言 비보 태도 논란

(연합뉴스)

설리의 사망을 대하는 언론 보도 행태가 세간의 도마에 올랐다. 유가족을 배려하지 않는 보도에서 선정적인 사진까지 언론의 어두운 그늘이 대거 드러난 모양새다.

14일 설리의 사망 소식과 관련해 스포티비뉴스 강효진 기자 명의 기사가 고인의 빈소를 공개해 파문을 일으켰다. 애초 "빈소와 발인일 등 모든 장례절차를 비공개로 할 것"이라고 밝힌 유족의 뜻을 완전히 거스른 셈이다. 다만 이후 강효진 기자가 아닌 선배기자가 해당 기자를 작성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애꿎은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이 외에도 다수 일부 언론의 보도 행태는 적지 않은 비판 요소를 드러냈다. 특히 설리의 시신을 운구하는 상황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는 일부 언론 매체들이 포착되기도 했다. 심지어는 사건 현장인 설리의 주택 방 내부를 찍은 사진까지 기사화됐다.

이같은 언론의 보도 행태는 포털사이트 위주의 인터넷 뉴스 환경에서 더 많은 '클릭 수'를 유도하려는 과열 경쟁의 단면으로 풀이된다. 유명 인사의 죽음을 두고 선정성에 매몰되지 않는 침착한 언론의 태도가 요구되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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