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이후 DMZ 내 멧돼지서 ASF 바이러스 미검출"

입력 2019-10-09 12:45

접경지역 10건 멧돼지 시료 분석 결과 모두 음성 판정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폐사한 야생 멧돼지(사진 제공=환경부)

이달 3일 이후 비무장지대(DMZ) 철책 이남의 야생멧돼지에서 8일 현재까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국내 야생멧돼지와 접경지역의 하천수 등에 대해 ‘ASF 바이러스’ 오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3일 DMZ 내 발견된 멧돼지 폐사체(1개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바 있다.

국립환경과학원 측은 "DMZ 내에서 ASF 바이러스가 확인된 3일 이후 접경지역에서 총 10건(신고 폐사체 8건 포함)의 멧돼지 시료와 8개 분변시료를 확보해 분석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북한에서 직접 유입되는 지천과 임진강 및 한탄강 본류, 한강하구(김포ㆍ강화) 등 34개 지점의 물 시료와 하천토양을 조사 결과 모든 지점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국립환경과학원은 현재까지 조사 결과로 국내 야생멧돼지나 접경지 하천수가 바이러스에 오염되지 않았다고 단정할 수 없는 만큼 야생멧돼지에 대한 질병 예찰을 강화해 더 많은 시료를 확보하고, 접경지역 하천수 등에 대한 조사를 지속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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