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주변 용산구 서계동 일대 노후주택정비 활성화된다

입력 2019-09-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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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주변 위치도(사진 = 서울시)

서울역 뒤편 용산구 서계동 일대에서 노후주택 정비사업이 활성화된다.

서울시는 19일 도시재생위원회를 열고 서울역, 남대문시장, 중림동, 서계동, 회현동(남촌) 일대 총 5개 권역(195만㎡) 도시재생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 12월 28일 수립된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활성화계획에 따라 그동안 추진된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의 운영상 나타난 미비한 사항을 보완하여 공청회, 시의회 의견청취, 관계기관 협의 등 관련 절차를 거쳐 마련된 변경 계획안이다.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사업은 철도로 단절된 동ㆍ서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로 7017을 중심으로 주변 지역 재생을 도시재생지원센터, 주민협의체 등과 함께 진행됐다.

서울시는 퇴계로, 만리재로, 중림로 보행문화 거리 및 골목길 총 8개소 약 4.2km를 정비해 보행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총 10개의 정비기반시설을 매입, 신축 및 리모델링해 지역산업육성지원,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홍보프로그램제작,  CRC 운영 등 지역활성화의 핵심앵커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남대문시장 진입광장 조성 완료, 역사적 상징 공간인 손기정 체육공원 등을 새롭게 정비하고 있으며, 지역주민 공모 및 기획을 통한 ‘축제’, ‘서울로 팝어스토어’ 등 주민 주도식 도시재생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계획변경안 주요 내용은 서계동 주거지 일대 노후주택 정비 활성화를 위해 경제기반형 약 195만5000㎡ 중 약 14만2000㎡를 근린재생 일반형으로 바꾸는 것이다.

서울시는 “소규모주택정비법에 따른 자율주택정비 사업 시 각종 건축규제가 완화되고 주택개량지원도 확대된다”며 “이를 통해 서계동 일대 노후주거지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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