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잘 고르는 법 “항아리 상권을 노려라”

입력 2019-09-1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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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상권’의 위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항아리 상권이란 특정지역에 상권이 한정돼 있어 고객들이 다른 지역으로 빠져나가지 않는 상권을 뜻한다. 일정 수요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안정적인 수익성과 연결되기 때문에 역세권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

대표적인 항아리 상권으로는 5,000세대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나 주거밀집지역, 혹은 다수의 기업이 위치한 업무단지 등이 있다. 이들 지역의 경우 거주민 또는 직장인 수요가 꾸준하고 활동 범위가 한정적이기 때문에 고객 유치가 수월하다.

실제로 신도시나 뉴타운 지역에 상업시설이 공급되면 빠르게 팔려나가고 있다. 지난해 8월 경기 하남시 감일지구에 공급된 ‘하남 포웰시티’ 단지 내 상업시설은 계약 사흘 만에 48실이 매진됐다. 또 같은 해 7월 입찰을 진행한 경기 안산시의 ‘그랑시티자이’ 단지 내 상가 ‘파크 에비뉴’는 평균 143%, 최고 170%의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그랑시티자이 7,653세대를 독점 수요로 보유한 이 상업시설은 계약 하루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주요 업무단지에서도 마찬가지. 국세청이 발표한 기준시가에 따르면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내에 위치한 지식산업센터 ‘우림라이온스밸리 2차’ 지상 1층 상가(101호 기준)의 경우 올해 초 ㎡ 당 280만원으로 1년 전(250만원) 보다 12.0% 뛰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상승률인 7.5%를 웃돈다.

이러한 가운데 현대엔지니어링이 남양주 다산 지금지구 자족용지 6BL에 짓는 지식산업센터 ‘DIMC 테라타워’ 내 상업시설인 ‘판테온스퀘어’가 분양을 시작했다. 연면적 24만 9000여㎡ 규모의 DIMC 테라타워 지하 1층~지상 2층에 배치되는 상업시설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입주기업의 임직원 수요는 물론 사업지 주변에는 자리한 5,600여 세대 아파트 입주민, 근린공원 방문객 등 풍부한 수요를 자랑한다. 또 사업지 맞은 편에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과 한전 등 공기업이 준공될 예정이라 추가 수요도 확보할 수 있다. 또 인근 다산 진건지구, 구리 갈매지구, 미사신도시, 별내신도시 등 신흥 주거단지가 형성되고 있어서 고객 유입도 예상된다. 여기에 3기 신도시 중 가장 규모가 큰 왕숙신도시가 인근에 위치한다. 왕숙신도시는 약 343만 평에 165,000여 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더욱이 ‘판테온스퀘어’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뽀로로 파크’ 입점이 확정돼 대형 키 테넌트 효과도 볼 것으로 보인다. ‘판테온스퀘어’에 들어서는 ‘뽀로로 파크’는 약 1,000평으로, 주변에서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대규모 키즈파크인 만큼 광역 수요 접근도 활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교통환경도 좋다. 단지와 가까운 수석IC(1분거리)를 통해 서울 진출입이 쉬우며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등을 통해 수도권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좋다. 서울 강동구와 연결되는 강동대교도 가깝다. 이 외에 서울외곽순환도로 토평IC, 북부간선도로 구리IC도 가깝다. 이어 세종포천간 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할 예정이며 대중교통으로는 광역버스 정류장이 근접한다. 또 GTX-B노선(예정), 지하철 8호선 구리역 개설이 예정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어느 방향에서도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4면 개방형으로 건물을 설계했고 540m에 달하는 벚꽃축제거리, 폭 6m의 노천카페 등을 조성해 집객효과를 극대화할 전망이다.

한편 '판테온스퀘어' 견본주택은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일대에 있으며, 홍보관은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 인근에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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