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숙정, 알고 보니 ‘19금 영화’의 히로인… 란제리 등장 잦았다

입력 2019-09-15 23:44수정 2019-09-15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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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숙정, 연예계 활동은 '19금 영화'이 시작이었다

(출처=온라인 커뮤니티 )

구숙정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과거가 화제다.

구숙정은 15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 김희철 편에서 언급됐다. 이날 구숙정의 팬이었다고 밝힌 김희철은 최근에는 축서단에게 반했음을 밝혔다.

구숙정은 국내외 많은 사랑을 받았던 홍콩 여배우 중 한 명이다. 다만 성인영화의 히로인으로 활약했던 때가 있었다. 영화 ‘적나고양’에서 구숙정은 쓰레기 같은 남자들을 청소해 사회를 정화시키려는 프로 여성킬러로 등장한다. 이야기 전개와는 무관하게 종종 란제리 패션으로 등장하거나 괜히 수영장에서 뒹굴기도 했다. ‘에로영화’라는 관점에서 노출이나 묘사 수위가 아쉬웠지만 구숙정 출연이라는 이유만으로 비디오 대여점은 불이 났다는 후문이다.

마흔 살이 넘고 나서야 그는 미스 홍콩대회 출신으로 맨 처음 왕정 감독에게 발탁됐고 대중들에게 이름을 널리 알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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