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쇼핑, 일본 불매로 어려운 중소 여행사 지원…해외여행 상품 확대

입력 2019-09-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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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공영쇼핑)

공영쇼핑이 중소여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여행 상품을 확대 운영한다.

5일 공영쇼핑은 일본 불매 운동 확산과 함께 주요 매출처였던 일본 관광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여행사의 판로 확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공영쇼핑은 국내 여행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 울릉도 등의 여행상품을 주로 운영해 왔다.

공영쇼핑은 지난 달 21일에 방송한 ‘중경 임시정부∙장가계 4박 5일’ 상품을 6일 20시 40분에 다시 선보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및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기획한 상품으로 약 6억 원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1회 방송 이후 추가 방송에 대한 고객의 문의로 다시 준비한 상품이다.

10월 초에는 독도, 백두산 등 역사여행에 이어 유네스코 세계 유산 여행시리즈의 첫 번째 상품으로 ‘다낭∙호이안 3박 4일’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을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이안 구시가지를 포함해 베트남 최대 관광지인 다낭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또한, 지난 7월에 방송한 상해 임시정부 청사 일정이 포함된 ‘상해 3박 4일 역사여행 상품도 11월에 다시 선보일 계획이다.

공영쇼핑은 “일본 관광 수요가 감소하고 대형여행사와의 경쟁까지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여행사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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