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게임패드, 입맛대로 만들어 쓴다…SW 업데이트

입력 2019-09-01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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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듀얼 스크린 전용 게임 컨트롤러 앱 ‘LG 게임패드’ 순차 업데이트

▲LG전자가 LG 듀얼 스크린 전용 게임 컨트롤러 LG 게임패드에 고객이 취향대로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하는 '나만의 게임패드' 기능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LG전자 모델들이 '나만의 게임패드' 기능을 통해 만든 게임패드로 게임을 즐기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가 LG 듀얼 스크린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게임 컨트롤러 앱 ‘LG 게임패드’의 사용성을 한 번 더 업그레이드한다.

LG전자는 1일 LG 듀얼 스크린 전용 게임 컨트롤러 ‘LG 게임패드’에 고객 취향대로 만들어 쓸 수 있도록 하는 ‘나만의 게임패드’ 기능을 업데이트한다고 밝혔다.

게임 조작버튼의 종류와 위치를 사용자가 맞춤형으로 바꿀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별도 업데이트 파일을 다운받을 필요 없이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Over the air)’ 방식 순차 업데이트가 이뤄진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LG 게임패드가 지원하는 게임의 범위도 크게 늘어난다. 기존에는 고객들이 △콘솔 △아케이드 △레이싱 △클래식 등 네 가지 게임패드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이제 다양한 게임 종류에 최적화된 게임패드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다.

스포츠 게임 중에서도 축구 게임과 야구 게임은 필요한 버튼의 종류나 개수가 다를 수 있는데, 각 게임에 필요한 버튼을 골라 사용자 편의에 맞춰 배치할 수 있다.

LG 게임패드는 외부 조이스틱을 통한 조작을 지원하는 모든 게임에서 사용할 수 있다. 고객이 특정 게임을 위해 만든 게임패드는 해당 게임을 실행할 때마다 기본 컨트롤러로 실행된다.

‘구글(Google)’,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엔비디아(Nvidia)’ 등 유명 IT업체들이 연이어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이는 점도 긍정적이다. 게임을 즐기는 장소와 기기의 경계가 점차 없어지게 돼 LG 듀얼 스크린과 LG 게임패드를 지원하는 게임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LG전자가 LG 듀얼 스크린을 실제 사용중인 고객 1400여 명을 대상으로 자체 실시한 고객조사에 따르면 전체의 60% 이상은 LG 듀얼 스크린의 사용성에 ‘매우 만족’ 혹은 ‘만족’이라 답했다. 그 이유로는 99%가 앱 두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활용도 때문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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