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B노선, "부평·별내 뜬다"…서·경 횡단열차 80km 실현 가시화

입력 2019-08-21 13:53수정 2019-08-21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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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B노선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연합뉴스)

GTX B노선의 윤곽이 분명해지고 있다. 송도에서 마석까지 이르는 80킬로미터의 '횡단열차' 노선 현실화가 급물살을 타는 모양새다.

21일 민경욱 의원실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가 GTX B노선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시켰다. 이미 정계를 중심으로 긍정적 분위기가 흘러나오면서 GTX B노선 현실화에는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GTX B노선이 계획안대로 실현된다면 인천 송도와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광역 철도가 조성된다. 여기에는 부평과 인천시청, 별내, 평내호평까지 아우르는 거점 역도 포함된다. 인천 및 남양주시 부동산 시장에 적지 않은 호재가 될 수 있는 이유다.

한편 GTX B노선 사업은 6조원에 가까운 사업비의 대규모 프로젝트다. 예비타당성 통과로 내년 착공에 들어가면 오는 2025~2027년 사이 개통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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